투자 지표 ① PER

주식을 공부하다 보면 저 회사는 너무 고평가 되어있다. 혹은 너무 저평가되어있다.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요. 그 고평가냐 저평가냐의 기준 중 하나가 오늘 말씀드릴 PER라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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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 란?

PER = Price Erning Ratio

        = 주가 / 주당순이익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즉, 주가가 낮고 주당순이익이 높다면 PER 값은 낮아지겠죠?

그래서 PER 값이 낮은 주식을 `저 PER주`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주가가 높고 주당순이익이 낮으면 PER 값은 높아지겠죠? 이런 주식은 '고 PER주'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PER 값이 낮은 기업은 저평가 되어있다 라고 하고 PER값이 높은 기업은 고평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저평가되어있는 주식은 적절한 평가가 될 거라는 가정하게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은 것이고, 고평가 되어있는 주식은 주가가 내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겠죠.

 

■ PER 값 구하기

​위에서 PER = 주가/주당순이익이라고 했죠?

주가는 바로 알 수 있는데 주당순이익은 뭘까요?

 

주당순이익(EPS) = 당기순이익 / 발행주식수입니다.

 

그럼 당기순이익이란?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다 빼고, 팔기 위해 사용한 금액(판매비, 관리비 등) 다 빼고, 법인세, 각종 기타 소득 다 더하고 뺀 순수한 이익을 말합니다.

 

PER를 구하기 위해서는 주가, 주당순이익, 당기순이익, 주식수 4가지 값만 알면 됩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1) 주당순이익(EPS)은 최근 4분기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구한다는 것입니다.

2) 주제 무제 표를 보면 당기순이익이 지배와 비지배로 구분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EPS를 구할 때는 '지배'부분만 확인합니다.

당기순이익(지배)은 그 회사 자체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을 말하는 것이고 당기순이익(비지배)은 벌어들인 수익입니다. 대부분에 모회사는 자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회사의 순이익 또는 순손실이 발생하면 지분만큼 모회사의 당기순이익(비지배)에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회사의 주당순이익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서 비지배는 제외하고 당기순이익(지배)만 가지고 계산을 하게 됩니다.

 

■ PER 값의 활용

앞서 PER 값이 높으면 고평가, PER값이 낮으면 저평가 라고 단순하게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그럼 PER값이 낮은 회사에 투자하면 되는 걸까요? 

 

PER 값은 현재 당기순이익을 토대로 계산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는 당기순이익이 낮지만 앞으로 좋아질 것 같은 회사는 높은 PER 값을 갖게 되고, 반대로 앞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낮은 회사는 낮은 PER값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00원, 당기순이익 100만 원, 주식수 1,000 인 기업 이 있다면 PER는 10배입니다.

그런데 내년에 주가는 똑같이 10,000원인데 당기순이익이 200만 원으로 는다면?

PER가 5배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같은 업종에 비해 PER가 낮은데 앞으로 당기순이익이 늘 것으로 예상이 되는 회사가 있다면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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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내용 중 하나인 PER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주식이 어려운 이유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라는 것입니다. PER가 낮다고 싸다고 할 수도 없고, PER가 높다고 비싸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죠. 하지만 투자 판단에 반드시 알아야 할 지표이기 때문에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 저 또한 공부를 하고 있는 주린이 이기 때문에 제가 올린 글에 틀린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고 틀린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